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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이하 연맹)은 8월 26일(토) 평창 올림픽슬라이딩센터 실내 아이스 스타트훈련장에서 개최된 ‘제9회 전국 봅슬레이 스켈레톤 스타트 선수권대회(이하 선수권 대회) 및 국가대표 선발전(2차) ‘이 성황리에 종료되었다고 밝혔다.

2013년부터 시작되어 어느덧 9회째를 맞이한 선수권 대회는 대한체육회 승인 전국규모 대회로, 새롭게 봅슬레이‧스켈레톤 종목을 접하거나 썰매 종목이 낯선 초심자를 대상으로 하는 강습회와 함께 개최되오며 매년 종목 저변 확대에 큰 기여를 해오고 있다.

이번 선수권 대회는 스켈레톤 개인전 남·여, 봅슬레이 개인전 남·여, 봅슬레이 2인승, 봅슬레이 4인승 등 총 6개 세부종목으로 진행되었고, 약 8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였다.

스켈레톤 개인전 1위는 남자부 심형준(가톨릭관동대)· 여자부 양석주(서울BS경기연맹), 봅슬레이 개인전 1위는 남자부 소재환(상지대관령고)·여자부 전은지(서울BS경기연맹), 봅슬레이 남자 2인승 1위는 남승혁(용인대)·소재환팀, 4인승 1위는 홍승주(상지대관령고)·박창현(강원BS경기연맹)·남승혁(용인대)·소재환팀이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 최초 올림픽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한 전 국가대표 총감독이자 현 국민의 힘 이용 의원이 직접 현장에 방문하여 선수들을 응원했다

연맹에서 준비한 감사패를 전달받은 이용 의원은 “올림픽 슬라이딩센터 이곳에 다시 방문하니,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했던 그 때가 다시 생생하게 생각난다,” 며, “어디에 있든 한국 스포츠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회를 주최한 연맹 전찬민 회장은 “올해 마지막 전국대회인 선수권 대회를 개최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유망주를 선발·육성하여 다가오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평창 올림픽슬라이딩센터에서는 오는 11월 '2024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 대회'의 예선전인 ‘IBSF-OMEGA 유스 시리즈 대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국제대회 개최가 예정되어있다. 해당 대회에는 대한민국 봅슬레이 기대주 소재환을 비롯한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도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연맹은 종목 저변확대 및 우수선수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종목 강습회 및 유망주 발굴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연맹은 비대면으로 선수들이 테스트를 받을 수 있는 ‘루키 드래프트’를 상시진행하고 있으며, 연맹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테스트에 신청할 수 있다.